6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월대비 0.1%하락, 전년동월대비 2.4% 상승.
공업제품,서비스는 상승하였으나, 농축수산물이 하락하여 5월대비 0.1%하락
이번에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6월 물가상승지수와 비교하여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 하락세 지속과 석유류 기저효과 완화 등으로 5월 대비 -0.1%하락하였고 전년동월대비 2.4%상승하였습니다.
▶︎ 21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로 5월 대비 기저효과가 완화되고, 전월비도 하락하면서 올해 첫 상승폭이 축소하였습니다. 특히 전월대비는 20년 11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 전환되며 전월비 물가흐름은 점차 안정되는 모습이었습니다. (5월 2.6% -> 6월 2.4%)
종합지수상으로 안정되는 모습으로 보이나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농축수산물은 기상여건 악화, AI영향으로 높아진 가격이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으나 아직 높은 수준이고 석유류 제품은 작년 5월 저점을 기록했던 기저효과가 완화되면서 상승폭은 축소되었으나 유가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석유류 물가가 상승했다는 점에 대해서 유의해야 합니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3.0% 상승했습니다.
그중 식품은 전월대비 0.4%하락, 전년동월대비 4.3% 상승했으며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하였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5.1% 하락, 전년동월대비 10.3% 상승해 직전 5월보다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그 중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6.2%하락, 전년동월 대비 22.2% 상승하였으며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5.6%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출별로 교통, 음식・숙박, 주택・수도・전기・연료,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주류・담배는 소폭 상승하였으며 의류, 보건, 통신, 교육 지출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반면에 식료품・비주류음료, 오락・문화, 기타 상품・서비스는 하락하였습니다.
품목 중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하였는데 그 중 공공서비스는 작년 6월 고교등록금 감면의 기저효과가 소멸되며 하락폭 소폭 축소되어 전년동월대비 0.6%하락하였습니다.
반면 개인서비스는 외식물가가 상승폭이 소폭 확대되었으나 외식외 품목의 오름폭이 둔화되면서 상승폭을 유지하여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상승하였습니다.
이처럼 2021년 상반기 물가는 1분기 1.1%에서 석유류 기저효과 작용 등 공급 측 요인으로 2분기 2.5%까지 상승하면서 1.8%상승하였습니다.
▶︎추후 동향은?
7월 소비자물가는 기저효과 완화 등으로 오름폭이 축소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기저효과 완화, 농축수산물 공급회복 등 공급축상방압력이 완화되여 2% 내외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다만, 기상여건 약화, 국제유가상승 등 상방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고,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측 물가상승압력도 확대 중이며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서민생활 안정과 과도한 인플레이션 기대 차단을 위해 선제 대응 노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품목별・시기별 맞춤형 대응방안을 적기에 마련하여 연간 물가상승률 2% 이내에서 안정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하반기 물가여건 점검 및 대응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통계청,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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