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기획재정부에서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했습니다.
6월 산업활동동향 주요지표를 보면 생산(공공업, 서비스업과 全산업 생산)은 증가하였고 지출은 소매판매, 건설투자는 증가하였으나, 설비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 고용은 취업자 수 증가세는 지속되었으며 물가 상승폭은 확대되었으나 국내 금융시장은 국내외 재확산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 등으로 주가 및 국고채 금리는 하락, 환율은 상승하였습니다.
최근 우리경제는 견조한 수출 호조세 및 고용 개선흐름이 이어졌으나 코로나 재확산등으로 대면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내수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및 델타변이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부문별 동향 ◆
고용
7월 중 취업자는 2,764.8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54.2만명 증가하였으며, 고용률은 67.1%로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종사상지위별로 상용직・임시직은 증가하였고 일용직 근로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업자는 9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1.8만명 감소하였으며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8%p하락하였습니다. 그리고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동월대비 3만명 감소한 반면에 경제활동참가율은 63.4%로 전년동월대비 0.3%p상승하였습니다.
물가
7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석유류 가격 강세, 전기・수도 가스 상승 등으로 전년동월비 2.6% 상승한 것을 나타났습니다.
특히 농축수산물은 축산물 가격의 오름폭이 전년동월대비 확대되었으나 농수산물의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되는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체감지표인 생활 물가지수는 상승폭이 확대되어 전년동월대비 3.4%로 발표되었습니다.
7월 국제유가는 델타변이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OPEC+ 감산합의가 매월 40만 배럴/일씩 9월까지 생산을 확대하기로 결정 및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국내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7월 평균가격이 휘발유 1.629원/리터, 경유 1,426원/리터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외경제
◆ 미국
미국경제는 2/4분기 6.5% 성장하며 2019년 4분기 GDP 수준을 회복하였으며 생산・고용은 견조한 흐름을 지속한 것을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소매판매는 델타변이 확산, 자동차 판매 부진, 온라인 할인행사 종료 등의 영향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며 감소하였습니다.
◆ 중국
중국경제는 홍수,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일부지역 봉쇄조치 등으로 7월 실물지표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일본
일본경제는 방역조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보다 소비 위축세가 제한되며 2/4분기 GDP가 성장하였으나 9월 12일까지 긴급사태 연장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유로존
유로존은 봉쇄조치 완화,백신접종 확대 등에 힘입어 2/4분기 GDP가 2% 성장하였고 경기체감지수도 6개월 연속 상승하며 역대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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