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4.1% 각각 상승
통계청은 2022년 3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전월과 비슷한 양상으로 농축수산물의 오름폭은 둔화되었으나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개인서비스 상승폭이 확대가 지속되면서 2월에 비해0.4% P 상승한 4.1%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휘발유 등 석유류 상승이 문제인데 이는 우크라이나-러시아 교착상태가 장기화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
22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으로 전월인 2월(105.30)보다 0.7% 상승하였고, 전년동월대비로는 4.1%로 상승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상승 원인에는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개인서비스 상승폭 확대와 생활물가지수의 상승폭 확대 등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농산물의 출하량 증가, 축산물의 공급여건 개선 등 안정적 관리로 상승폭이 축소되었고 교육비 하락 영향 등으로 공공서비스 부분의 상승폭이 감소된 점도 있으나 유가 및 운영경비 인상 등으로 생활물가지수 및 근원물가 상승폭 확대가 영향을 끼치면서 전체 지수의 상승폭 확대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석유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교착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여 오름폭이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휘발유 리터당 1,715원에서 1,938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서비스의 경우 유치원, 사립대학교 납입금 등 교육비 하락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감소하였습니다.
개인서비스는2월에 이어서지속된 원재료상승 등이 반영되면서 외식 중심으로 오름폭이 4.3%에서 4.4%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오름폭이 3.2%에서 3.3%로 확대면서 올해 계속 상승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2월에 이어 식품이외 상승폭이 확대되며 오름폭이 전년 동월대비 4.1%에서 5.0%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신선식품지수는 채소류 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 하락되었습니다.
이렇게 3월 소비자 물가는 농축산물 오름폭이 축소되었으나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상승압력이 1월 에 이어 2월에도 확대되며 전월대비 상승폭이 3.66에서 4.14%로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석유류 물가기여도가 확대되었고 국제유가 상승 영향이 계속 작용하면서 물가기여도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원재료비 상승 등이 지속적으로 반영된 개인서비스 부분은 외식 중심으로 물가기여도가 2월에 이어서 계속 확대되었고, 공업제품 역시 원재료비 및 물류비가 인상이 지속되며 가공식품・기타공업제품 중심으로 물가기여도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후 동향은?
4월 소비자물가는 고착화된 우크라아나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영향 반영, 개인서비스 및 공업제품 상승세 지속 등 상방요인이 강한 가운데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을 확대, 물가 안정 등 추가되는 정책에 따라 변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기존 유류세 인하율이 20% 에서 정책상 최대치인 30%로 확대 시행의 영향과 금리 인상 등이 예상되면서 가계 및 운수, 물류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지를 추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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