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 전월비 0.1% 하락…계속 상승? 이젠 정점?
통계청은 2022년 11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전월비는 전기・가스・수도, 서비스가 변동 없으며 공업제품은 상승하였으나 농축수산물은 하락하여 전체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동월 대비는 공업제품,서비스,전기・가스・수도,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하면서 21년 11월 103.87보다 5.0% 상승한 109.10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2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
22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0으로 전월인 10월(109.21)보다 0.1% 하락,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된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지수는 22년 10월 전년대비 소비자 물가지수인 5.7%보다 상승폭이 0.7%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원인으로 농축산물 가격의 큰 폭 하락과 석유류 가격의 지속 안정세 등 영향으로 인해 상승폭이 감소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에의하면 농축수산물의 경우 대표적으로배추(전월대비 -45.9%), 무(전월대비-34.7%), 토마토(전월대비 -14.6%) 등 채소 및 과일류의 전반적 수급 개선 등으로 안정세를 보이며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를 큰 폭으로 축소하였습니다.
석유류는 OPEC+ 감산 결정이 있었으나 중국코로나 방역강화 등 수요 감소로 국제유가 안정세가 지속되면서 가격 오름세가 10.7%에서 5.6%로 전월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가스・수도의 경우는 요금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가격 오름세가 23.1%로 상승폭이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서비스는 11월 국내 여가수요 비수기로 인해 외식 제외 서비스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는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비 오름폭이 6.4%에서 6.2%로 소폭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석유류를 제외한 공업제품의 경우 전월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는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된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오름폭이 4.8%에서 4.8%로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높고지출 비중이높아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영향으로 가격 오름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5%→5.5%)
그중 신선 식품지수의 경우 배추,무 등 김장채소 수급이 다소 개선에 따른 채소류 가격 하락과 제철과일 출하 증가등으로 상승폭이 11.4%에서 0.8%로큰 폭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11월 물가 지수는 농산물 수급여건이 개선되고 석유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물가지수가 5%대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후 동향은? (개인적 의견)
12월 소비자물가는 더욱 불안정하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이 채택하고 있는 물가안정 목표치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2%입니다.
그러나 5%대 물가 상승 흐름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있어 계속되는 안정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제유가의 경우 원유 생산량을 감산 결정한 부분이 석유류 가격 상승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있고 이러한 불안한 흐름으로 생산물가와 수입물가 또한 덩달아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부적인 상승 요인으로 인해 각종 비용 상승 및 물가 불안요인이 잠재되어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향후 평가 및 정책방향 등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를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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