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물가지수동향

2021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하얀비단 2021. 12. 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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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7% 각각 상승.

 

 

통계청은 2021 11 소비자 물가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11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지속, 재료비 반영에 따른 외식물가・가공식품 가격 상승, 한파・병해로 인한 채소류 강세 등으로 10 대비 오름폭 확대로 전년동월대비 3.7% 상승되었다고 합니다.

 

< 출처 : 통계청 -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추이 >

 

 

21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

 

11 소비자물가지수 109.41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로는 3.7% 각각 상승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2021년 11 월 소비자물가동향 >

 

이러한 상승은 전월과 다르게 공업제품,농축수산물이 상승하였지만 서비스・ 전기・수도・가스는 변동이 없어 전월대비 전체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동월비는 서비스,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하여 전체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2021년 11 월 지출목적별 등락률 >

 

그중 농축수산물의 경우 농산물(채소류) 가격 축산물 가격 강세 상승폭이 전년동월비 0.2%에서 7.6%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오이는 전년동월대비 99%, 상추는 전년동월대비 72%, 돼지고기는 전년동월대비 14%, 수입쇠고기는 전년동월대비 24.6% 상승하였습니다. 반면 양배추(-38.4%), 양파(-17.1%), (-3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유류  10 국제유가 급상승세가 2 시차를 두고 11 중순까지 영향을 미치며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휘발유 리터당 1,737원까지 오르면서 전년동월대비 3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서비스의 경우 작년 통신비 지원의 기저효과 영향이 대부분 소멸되면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었으며 개인서비스 10월처럼 원재료상승 등이 반영되면서 외식물가의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외식 제외 상승폭이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2021년 11 월 품목별 상승률 비교 >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통신비 지원 기저효과 소멸 인해 오름폭이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 석유류, 농산물(채소류), 축산물 가격강세가 반영되면서 전월대비 0.7% , 전년 동월대비 5.2% 각각 상승폭이 확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 식품은 전년동월대비 5.4% 상승, 식품이외 품목은 전년동월대비 5.1%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선식품지수 채소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월대비 1.7%, 전년동월대비 6.3% 각각 폭으로 상승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2021년 11 월 주요 등락품목 >

이렇게 11 소비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원인을 요약하면 국제유가 상승 지속, 재료비 반영에 따른 외식・가공식품 가격 상승, 한파・병해 등에 인한 채소류 강세 등으로 3가지가 원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석유류 상승률(35.5%) 2008년 7월이후 최고치 물가상승을 주도하였고 11 12일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는 3 조사 1번만 반영되어 11 물가 하락효과에는 제한적인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원재료비 인상으로 인해 외식물가 중심으로 오름세를 확대되었고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음식점의 매출도 증가한 영향으로 개인서비스 부분이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원재료비 인상은 가공식품 기타 공업제품의 오름세 확대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한파 병해뿐만아니라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김장수요 등으로 인해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였고 축산물 가격 역시 강세 지속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추후 동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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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유류세 인하효과 반영, 채소류 수요감소(김장 수요 조기 종료) 등으로 11월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될 전망이나 코로나 확산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전개 양상 등에 따라 경기・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서민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있도록 정책역량을 총집중하여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석유류 유류세 인하효과 신속반영을 위해 주유소 가격 인하를 독려하고 알뜰주유소 전환 확대 유도하기 위해 일부 도심내 알뜰 주유소간 이격거리 조건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주요품목 수급관리를 강화하고 할인쿠폰 지속지원을 추진하며, 김장채소 마늘 저율할당관세물량 수입 배추 비축 물량 활용 등을 통해 충분한 물량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가공식품・개인서비스 가격 급등한 원재료에 대한 할당 관세 운용 세제 금융 지원 확대를 추진하며 면세농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공제한도 특례 적용 기한을 2023년말로 2년 연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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