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주요 개편 내용과 학습 전략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중요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이번 개편은 시험의 공정성을 높이고, 모든 학생이 동일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개편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효율적인 학습 전략도 함께 제안합니다.
2028학년도 수능, 무엇이 달라지나?
1) 선택과목 폐지
이번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선택과목이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국어, 수학, 탐구영역 모두 공통과목으로 시험이 진행되며, 학생들이 시험 준비에서 불공평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국어 - 이제 모든 학생이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을 공부해야 합니다.
- 수학 - 확률과 통계, 미적분, 대수 등 기본적인 수학 개념이 공통 출제 범위로 정해졌습니다.
- 탐구영역 -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각각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출제됩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과목 선택으로 인한 고민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2) 시험 문항 수와 시간 변경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과목의 시험 시간이 변경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시 | 영역 | 문항 수 | 시험 시간 | 변경 |
1교시 | 국어 | 45문항 | 80분 | 기존 유지 |
2교시 | 수학 | 30문항 (단답형 30%) | 100분 | 기존 유지 |
3교시 | 영어 | 45문항(듣기17문항) | 70분 | 기존 유지 |
4교시 | 한국사 | 20문항 | 30분 | 기존 유지 |
탐구영역 (사회·과학) | 과목당 25문항 | 과목당 40분 | 기존 20문항(30분)에서 변경 | |
5교시 | 제2외국어·한문 | 20문항 | 30분 | 기존 30문항(40분)에서 문항 수 및 시간 단축 |
3) 성적표 체계
성적표는 영역별로 제공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 국어, 수학, 탐구영역 -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제공
-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 - 등급만 기재
이러한 변경은 학생들이 시험 준비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효율적인 학습 전략
1) 공통과목을 깊이 공부하자
선택과목이 폐지되면서 모든 학생이 같은 범위를 공부해야 합니다.
따라서 공통과목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이 필수입니다.
- 국어 - 긴 지문을 읽고, 내용을 요약하거나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연습을 자주 하세요.
- 수학 - 개념을 철저히 이해하고, 단답형 문제 풀이 속도를 높이는 연습도 병행하세요.
- 탐구영역 -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의 주요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실제 문제를 풀면서 새로운 유형에 익숙해지세요.
2) 시간 관리 능력을 키우자
탐구영역의 시험 시간이 늘어나면서 시간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평소 모의고사를 활용해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
3) 절대평가 과목의 효율적인 준비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진행됩니다.
이 과목들은 일정 점수 이상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나머지 시간은 상대평가 과목(국어, 수학, 탐구)에 투자하세요.
교육부의 의도와 기대 효과
교육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학생 간 불공정한 경쟁을 해소하고, 공교육 중심의 학습 환경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특히 선택과목 폐지로 학생들은 과목 선택에 따른 부담에서 벗어나, 모든 과목을 고르게 학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도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교육부의 메시지는 수험생들에게 안정감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글을 마치며
2028학년도 수능 개편은 학생들에게 공정하고 통합적인 평가 기회를 제공하려는 긍정적인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선택과목 폐지와 공통과목 중심의 시험 체제는 모든 학생이 동일한 기준에서 평가받을 수 있게 하고, 과목 선택으로 인한 고민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교육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학생들이 학교 수업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변화에는 양면성이 있기 마련입니다.
새로운 체제는 학생들이 특정 과목에 강점을 살리기보다 전반적인 학습의 깊이를 요구하기 때문에, 모든 과목에서 균형 잡힌 학습을 해야 하는 부담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시험 시간이 조정되고 절대평가 과목과 상대평가 과목의 비중이 달라지면서, 개인별 학습 전략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정보를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에 맞춰 준비하는 자세입니다.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신력 있는 정보에 기반하여 스스로의 학습 방향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국, 이번 수능 개편은 도전과 기회의 양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달라진 환경 속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꾸준한 노력과 올바른 준비는 여러분의 목표를 이루는 가장 확실한 길이 될 것입니다.
<출처 및 참고: 교육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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