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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예방접종 3분기 계획 발표, 40·50대 접종 예약

훈련소 2021. 6. 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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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9월말까지 전 국민 70% 이상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목표로, 18~59세까지의 일반 국민 대상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은 이전 접종 계획에서 제시한 접종원칙에 따라, 상반기 예방접종 진행상황과 백신 공급계획 등을 반영하여 수립하였으며,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상반기 60세 이상 고령층, 취약시설, 코로나19 방역·치료 기관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여 고위험군의 코로나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 감소와 의료·방역체계 보호 등 사회필수기능 유지에 중점을 두어 진행했습니다. 

현재까지 60세이상 1차 접종률은 76.%(06.17일 기준)로 2주 경과 시 감염예방 효과는 84%, 사망예방 효과는 100%로 나타나, 고위험군 보호 및 감염 취약시설 내 전파 감소 등 예방접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코로나에 확실하게 효과가 보이는 코로나 백신.

아직 일반 국민 18세이상 59세 이하 예방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기에 이번에 발표한 접종계획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초점을 앞 둔 현 상황에서 보면 더욱 관심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7월부터 시행할 3분기 주요 접종 대상별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3분기 예방접종 추진 목표

이번 3분기 시행계획은 다음과 같이 6가지 목표로 추진합니다.

 

첫째, 9월말까지 3,600만명(전국민 70%)에 대한 1차 접종 완료하여 11월 집단면역 형성 달성.

 

둘째, 여름방학(7~8월) 중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접종을 완료하여 2학기 전면등교 지원

 

셋째, 7월~8월 중 50대 장년층 우선접종 추진하여 중증·사망위험을 낮추는 것을 목표 계획

 

넷째, 접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계획을 마련

 

다섯째, 접종기관 확충 및 접종경로 다양화로 접종편의를 도모

 

여섯째, 접종과 방역을 연계하여 일상회복과 전파차단을 함께 도모

 

■ 3분기 접종대상별 접종계획

7월부터 시행할 3분기 주요 접종 대상별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에 대한 우선 접종을 7월 초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전예약일은 6월 28일 0시부터 6월 30일 18시까지이며 7월5일에서 7월 17일까지 접종을 실시합니다.

 

미접종자 접종 후 사전 조율된 일정에 따라 교육·보육 종사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에 대한 접종7월 19일 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실시합니다.

또한 고3 이외의 대입수험생의 경우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확보·등록하고,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8월 중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 3분기 예방접종 계획 -교육,보육 종사자 >

이후 7월 26일 주부터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친 50대에 대한 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백신 도입량 및 시기를 고려하여 1~2주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55~59세부터 시작하여 50~54세 순으로 순차적으로 예약을 받을 계획입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 3분기 예방접종 계획 - 50대 장년층 >

50대 예방 접종이 완료되는 8월부터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해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40대 이하 모든 분들에게 우선접종 대상을 선정하지 않고 8월부터 사전예약 기회를 부여하여 접종을 희망하고 필요한 분들이 먼저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할 계획입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 3분기 예방접종 계획 - 40대이하 >

그밖에 사회적·신체적 제약으로 접종 참여에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대상 군에 맞춤형 대책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또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고 보다 신속한 접종 및 접종대상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지자체 자율접종, 사업체 자체 접종을 실시하며 접종일정은 7월 말 이후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추진단은 7월에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이 예정되어 있는 분들에 대한 접종 대책에 대해서도 설명하였습니다.

당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6월 말에서 7월 이후로 변경됨에 따라 추진단은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부 대상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과 교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경우 동일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해외사례나 연구결과 등을 고려 시 백신 공급 상황 등을 고려하여 필요한 상황에서는 1차 접종 백신의 접종 간격에 맞춰 교차접종을 실시할 수 있다고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4월 중순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으신 분들로 7월에 2차 접종이 예정된 분 (약 76만 명)들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경우 접종 간격은 현행과 같이 11~12주를 유지하고 예약 변경 없이 이미 예약된 접종기관과 일정에 따라 2차 접종이 실시됩니다.

 

다만 교차접종 대상 중 AZ백신 2차접종 희망자7월 19일 주 이후 부터 AZ백신으로 접종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3분기는 일반 국민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보다 안전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으며 "11월 집단면역 형성으로 함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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