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을이란? 참여 방법부터 혜택까지 - 청년들을 위한 지역 정착 지원 프로그램, 창업 시작하기!!

지역에 활력을, 청년에게 기회를! 청년마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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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청년들이 모여 새로운 삶과 일을 시작하는 청년마을. 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청년마을은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도심을 떠나는 청년들로 인해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을 되살리고,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정착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행정안전부 주도의 프로젝트이죠.

 

지금부터 청년마을이 어떻게 운영되고,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청년마을의 시작과 의미 

청년마을은 2018년 전남 목포에서 ‘괜찮아마을’이라는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목포는 원도심 쇠퇴로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던 상황이었고, 청년들이 지역 탐색과 창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마을이 조성되었습니다.

이 모델이 성공을 거두면서 전국으로 확대되어 현재는 총 39곳의 청년마을이 운영되고 있죠.

각 청년마을은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년마을의 주요 목표 

청년마을은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시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동시에 청년들의 도전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이들이 지역 일원으로 자리 잡아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청년마을에 참여하려면? 

청년마을에 관심이 생기셨나요?

 

청년마을은 매년 공모를 통해 청년 단체와 기업을 모집합니다.

특히 지역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단체나 기업이라면 더욱 환영받고 있습니다.

 

 

신청 조건 

• 신청 대상 - 만 19세에서 39세 사이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나 기업이 지원할 수 있으며, 청년 인력이 전체 인력의 50% 이상이어야 합니다.
• 선정 절차 - 사업계획서 접수 후 서류 심사, 현지 실사,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됩니다. 창의성, 실행 가능성, 지역과의 협력 가능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입니다.
• 지원 내용 - 청년마을로 선정되면 연간 최대 2억 원의 사업비와 창업 공간, 주거 리모델링, 전문가 컨설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정착과 창업을 돕기 위한 지원이죠.

 

<청년 마을 지도 (출처:행정안전부 사례집) >

 

청년마을 주요 사례  

전국 곳곳의 청년마을들은 각기 다른 지역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청년마을의 모습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세요.

 

충남 아산 'DOGO온천'
아산의 도고면은 온천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DOGO온천’ 청년마을에서는 청년들이 빈 점포를 창업 공간으로 활용해 온천을 중심으로 한 지역 브랜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지 청년들도 이곳에서 지역을 체험하며 정착할 기회를 얻고 있죠.

 

전남 강진 '병영창작상단'
강진의 병영창작상단은 전통 상인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청년마을입니다.

청년들은 지역 특산물과 역사적 자원을 바탕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실험하며 자립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출처: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사례집>

 

 

전북 군산 '술익는마을'
군산의 ‘술익는마을’은 전통주를 주제로 한 창업과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년마을입니다.

청년들이 전통 양조 기술을 배우고 바를 운영하면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출처: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사례집>

청년마을 참여의 장점과 혜택  

청년마을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다양한 혜택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과 창업을 돕고 있습니다.

 

주거와 생활 인프라 지원
청년마을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의 빈집을 리모델링한 공유 주거 공간을 제공합니다. 생활 편의시설과 창업 공간도 마련해주어 삶의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커뮤니티와 네트워킹 기회
청년마을 참여자들은 타 지역 청년마을과 교류하며,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창업과 자립을 위한 멘토링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창업과 창직의 기회
청년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성공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창업 모델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죠.

 

 

지역 자원 활용 기회
청년마을은 각 지역의 특산물이나 역사적 자산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강진의 병영창작상단은 전통문화와 지역 자원을 현대적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정착과 자립 지원
청년마을은 사업 종료 후에도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제공하며, 일부 마을은 오피스 공간이나 창업 공간을 지원해 정주 환경을 개선합니다.

 

 

글을 마치며  

청년마을은 지방 소멸 위기를 막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훌륭한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청년들이 지역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로컬 대학’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식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공유 주거와 창업 공간을 확충해 청년들이 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도심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면?

청년마을은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청년들이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지방과 청년이 서로 성장하며 활기를 불어넣는 청년마을. 이곳에서 여러분의 가능성을 발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및 참고: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및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