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알아가고, 혜택을 놓치지 않는 일상 정보 블로그

일상 속에서 유익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육아, 교육, 경제, 정책 관련 최신 혜택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놓치지 않도록 도와드립니다. 모두가 잘 사는 그날까지!!

알림/정보 이것저것.

전기차 화재, 어떻게 대응하나요? EV-드릴랜스, 새로운 소방 기술 소개

훈련소 2024. 10. 8. 13:46
728x90
반응형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반응형

 

최근 전기차 이슈에 대해 접하면서 많은 분들이 전기차의 안전성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송도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이러한 우려를 더 크게 만들었죠.

작년에 비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많이 낮아졌다는 기사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관심이 생겼어요.

그러던 중 최근 울산소방서에서 EV-드릴랜스를 이용해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는 시연 기사를 접하게 되었고, 이 기술이 가진 잠재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장비인 EV-드릴랜스라는 장비를 알아보고 해당 장비가 어떻게 우리를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하 알아보겠습니다.

<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

 

소방청과 현대자동차의 협력: 무인 소방로봇 개발. 

 

전기차 화재는 주로 지하주차장처럼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소방청과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 소방로봇(차량형)'을 공동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방로봇은 군용 다목적 무인차량을 개조해,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이 무인 소방로봇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 운용될 예정이며, 이후 중앙119구조본부 특수구조대에 배치될 계획입니다.

이러한 민관 협력은 전기차 산업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 무인 소방로봇 랜더링 이미지 (출처: 소방청 누리집) >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주요 장비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특성상 진압하기 쉽지 않지만, 다양한 장비들이 개발되며 문제 해결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EV-드릴랜스 (EV Drill Lance: 관통형 방사장치)  

<수동형 전기차 화재 진압장치 (출처: 탱크테크) >

 

EV-드릴랜스는 수압을 이용해 배터리 셀을 뚫고 물을 배터리에 직접 공급해 초기 큰 불길을 빠르게 진압합니다.

이 장비는 탱크테크와 현대차그룹이 공동 개발했으며, 전력 공급 없이도 차량 하부에 구멍을 뚫어 소화수를 주입할 수 있는 관통형 방사장치입니다. 이를 통해 최대 1000도까지 올라가는 열폭주를 효과적으로 막고 신속한 화재 진압을 가능하게 합니다.

화재 진압 후에는 '질식소화덮개'를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해 연소 확대를 방지합니다.

 

이동식 컨테이너형 수조. 

이동식 컨테이너형 수조는 화재 후 차량 배터리를 72시간 동안 침수해 열폭주를 막고 안정화시키는 장비입니다. 장시간 열을 낮추고 재발화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실효성을 검증한 시연회 

 

최근 울산 북부소방서에서는 'EV-드릴랜스'와 '이동식 컨테이너형 수조'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연회가 열렸습니다. 이 시연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들이 사용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상부살수관창과 질식소화덮개를 사용했지만, 배터리 부근의 불꽃이 꺼지지 않자 'EV-드릴랜스'를 사용해 배터리 내부에 직접 물을 공급함으로써 화재를 빠르게 진압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차량을 이동식 컨테이너형 수조에 넣고 물을 채워 배터리를 안정화시켰습니다.

이 시연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다양한 장비들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그리고 얼마나 효과적인지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죠.

(참고 출처: KBS뉴스)

첨단 소방 장비의 개발과 보급 계획  

현대자동차그룹은 'EV-드릴랜스' 250대를 소방청에 기증해 장비의 보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장비는 전력 공급 없이도 차량 하부에 구멍을 뚫어 배터리에 직접 소화수를 주입할 수 있어 진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사용이 가능하고 일부 부품 교체를 통해 경제성을 갖추고 있어 화재 진압 장비로서 효율적입니다.

 

<수동형 전기차 화재 진압장치 (출처: 탱크테크) >

 

현재 이 장비는 6개 소방서에 시범 배치되어 있으며, 전국 241개 소방서에 확대 배치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장비들이 전국적으로 보급됨으로써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전기차 화재의 특성과 대비 방법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진압이 까다롭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 장비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무인 소방로봇 등은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장비들은 소방대원의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신속한 화재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전기차와 관련된 화재로부터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사용자들도 이러한 화재 진압 방법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화재는 빠르게 확산되고 진압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러한 장비와 절차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글을 마치며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의 발전과 보급은 전기차의 안전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고 진압하는 데 활용되며, 이를 통해 국민의 불안을 덜고 안전한 전기차 사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민관 협력을 통해 개발된 이러한 기술들은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특히 무인 소방로봇, EV-드릴랜스와 같은 장비들이 지하주차장 등 접근이 어려운 화재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됨으로써 소방대원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 진압은 단순한 기술적 도전이 아니라, 안전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의 일환입니다.

이러한 첨단 소방 장비들이 전반적으로 보급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지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를 사용하는 모든 분들이 더 안전하게 운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참고 출처: 소방청 보도자료, KBS뉴스, 탱크테크 누리집>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