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수상태양광이란?

환경부는 ‘2021년 탄소중립 이행계획’에서댐 내 수상태양광을 통해 2030년까지 2.1GW의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로 했습니다.

(2.1GW 공급효과=> 연간 2,745GWh 생산, 92만가구 공급, 탄소저감 128만톤)

 

5개댐은 합천댐, 충주댐, 군위댐, 소양강댐, 임하댐 입니다.

 

특히, 이번 수상태양광사업은 댐 주변지역 주민의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사업의 본보기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올해 12월 준공예정인 합천댐 수상태양광사업은 지역주민이 투자에 참여하여 향후 20년간 투자금 대비 최대 4~10%의 고정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합천군의 상징인 매화를 형상화한 시공으로 지역대표 축제와 연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고 합니다.

 

오늘 알아볼 것은 수상태양광에 대한 것입니다.

수상태양광이란?

재생(태양)에너지와 해양기술(조류,계류)이 결합된 융복합시설, 태양광 모듈을 댐, 저수지 등 수면을 활용하여 설치하는 친환경 발전시설입니다.

[출처] 환경부 보도자료 - 수상태양광 (3.19)

 

이러한 수상태양광은 구조가 간단하여 별도의 토목공사 및 산림훼손 없이 설치할 수 있다는 점과 온도가 낮을수록 효율이 높은 모듈 소자의 특성상 냉각효과가 발생하는 수면에서의 효율이 육상대비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수상태양광은 2.4GW 이상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며, 수상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수면(400천km²로 추정) 중 1% 정도만 개발 되어도 400GW를 개발할 수 있으며 효과는 연간 탄소감축 241백만톤CO₂ (연간 30년생 소나무 366억그루 흡수량), 5억3천만명(대한민국 기준) 연간 전력 사용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으로 전세게 수상태양광의 약 50%이상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국가,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수면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수상태양광 사업자인 한국수자원공사는 다목적댐을 활용하여 운영중이며 추가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환경적 문제는 없는 것인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서 합천댐 수상태양광 시설에 대해 환경 모니터링 을 실시한 결과(’11~;19년 총 4차례), 최초 설치부터 현재까지 수질과 수생태계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수상태양광 기자재에 적용하는 환경기준은 먹는물 수질기준 보다 10배 이상 강화된 ‘수도용 자재 위생안전기준’에 적합한 제품만 사용토록 의무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부 언론에는 수상태양광으로 인해 녹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언급되었지만 해당 논문의 실험조건은 수심 1.5m 실험용 연못에서 도출된 결과이며 실제로 KEI의 환경모니터링 결과 녹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출처] 환경부 보도자료 - 수상태양광, 영국왕립학회 논문과 수자원공사 수상태양광 설치 환경 비교

이러한 구조물들에 대한 걱정은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에 의한 파손 역시 피해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국토부 관련 기준과 ‘해양 및 항만설계기준’의 풍속, 파랑 등 설계환경을 고려하여 안전하도록 설치하였습니다.

실제로 과거 한반도 인근을 통과한 태풍(볼라벤, 산바, 차바, 링링 등)에도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은 피해가 없어 구조적인 안성성이 입증되었습니다.

 

그러면 그 외 구조물의 설비로 인한 생태계 악영향이 발생하는 것은 없는 것인가?

 

일부에서는 전자파와 패널 청소에 상용되는 세정제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일단 전자파는 전문기관에서 측정한 결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수준이하로 측정되며 인체에 직접적 영향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세정제는 빗물에 의해 자연적으로 세정하며 화학세정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아 수생태계 영향은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수상태양광 사업은 주변 지역에도 경제적으로 이득을 준다고 합니다.

수상태양광에서 발생하는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사업 및 대출 형태로 투자하여 이자수익을 받으며 관광자원화로 장기적인 지역발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공부하고 알게되면서 우리나라도 다가오는 탄소중립 계획에 필수적인 친환경 에너지원을 찾는 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일부는 현재 진행중인 것도 많고 앞서가는 것도 많이 있다는 것을 보면서 세계적인 흐름을 따르지 못하면 경제적·외교적 고립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추세나 ESG 투자 추세는 세계적인 흐름인 것을 보면서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출처: 환경부 보도 자료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