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예방접종증명서...COOV(쿠브) 블록체인 기술로 발급 시작

질병관리청은 4월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서비스를 개시합니다.

이번에 발급되는 증명서는 이전의 불편함 및 단점을 보완하였으며 위·변조 방지 및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블록체인과 분산신원(DID)기술을 적용하여 발급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급되는 전자 예방접종증명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란?

질병관리청은 이전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예방접종도우미·정부24 누리집에서 출력 또는 전자문서지갑에서 발급받는 방식이었으며 이러한 불편함과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하여 발급 방식을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추진하였다고 합니다.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는 블록체인과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이 적용된 전자 발급서비스로 모바일 앱으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배포는 4월 15일 오전 0시부터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전 종이 문서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블록체인 기술과 분산신원인증 기술입니다.

▶ 블록체인 기술 적용

질병관리청이 직접 운영하는 이 블록체인에는 증명서의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한 공개키(Public Key) 정보만 기록되고, 주민등록번호등 개인정보는 보관하지 않도록 구현하였으며 흔히 알고 있는 가상화폐(토큰)를 활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정보 저장소(노드)간 합의 알고리즘을 구현, 블록체인 사용 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4개 기관에 블록체인의 정보 저장소 5식을 분산·설치하였다고 합니다.

 

▶ 분산신원인증(DID) 기술 적용

전자 예방접종증명서에 개인키(Private Key)로 서명 및 암호화하여 접종자에게 발급하고, 공개키(Public Key)만을 블록체인 정보 저장소(노드)에 보관합니다.

또한 증명서를 QR코드로 제시한 경우 설치된 앱으로 검증자의 접종관련 최소 정보만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검증 내역은 제3자가 확인할 수 없도록 개발된 기술입니다.

해당 기술은 국제 웹표준기구의 표준을 준수하고 예방접종 관련정보 외에는 접종자가 직접 개인의 정보공개범위(생년월일, 성명 등)을 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술이 적용되어 발급될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서비스하는 모바일 앱은 COOV(쿠브)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COOV(쿠브)란?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백신인증시스템으로 명칭은 'COOV'(이하 쿠브)라고 부릅니다.

'COOV'(이하 쿠브)의 특징은 완벽한 개인 정보 보호, 디지털 증명서의 제출 및 QR코드를 통한 상대방 검증 기능, 자신의 선택에 따라 백신 접종 정보 이외에도 다양한 추가 정보를 상대방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백신뿐만 아닌 모든 백신 접종 증명에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특히 쿠브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백신 인증 솔루션(PASS-INFRA)는 세계 각국 정부 및 단체에 무상으로 공급되며 글로벌 호환성을 통해 해외에서도 백신 접종 유무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출처] COOV 공식 홈페이지

'COOV'앱은 4월 15일 오전 0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방법 및 자세한 사용방법은 추후 올리겠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종이증명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접종자의 전자 예방접종증명서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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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예방접종증명서는 소위 "백신여권"의 개념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는 예방접종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발급하는 전자 문서이며 소위 "백신여권"이라 불리는 시스템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정한 용어는 아닙니다. 단지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증명서, 음성확인서, 확진 후 회복증명서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활용되고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