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캠핑 물품 구매한 제품들 중 우리 가족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제빙기를 소개합니다.
스위스 밀리터리 제빙기 SMA-IM600DG
크기는 240 x 360 x 320 (mm) 이며 높이는 2리터 패트병 정도 높이됩니다.
물론 위 상단의 커버를 열고 닫기 위해서는 여유 공간 높이가 있어야 하지만
상단 커버 전체가 아닌 절반 정도만 열리게 되어 있고 버튼 쪽은 전원 버튼만 누르면 되기에 설치 공간 적 여유 충분합니다.
내부는 2.2리터 용량의 물탱크와 얼음 생성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얼음이 생성되고 나면 자동으로 얼음보관 바스켓으로 넘어가는데 이 부분이 물탱크 구역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해 보면서 느낀 것이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 부분 중 하나가 이것인데요.
여름에 캠핑장에서 물을 한 번 채워 넣은 후 얼음이 생성되면 자동으로 넘어가는고 얼음이 만빙이 될 때까지 계속 얼음을 만들어요.
그 후 얼음이 얼음 보관 바스켓에 보관이 되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녹더군요.
물론 외부에 오픈된 상태로 막 녹아내리는 것은 아닌데 아이스 박스에 보관된 얼음이 녹듯이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녹아요.
그러면 그 물들이 밑에 위치한 물탱크로 떨어지고 그 물이 다시 주입기를 통해 얼음으로 만들어 지는 순환 구조로 되어있어요. 👍👍👍👍
이 기능때문에 물을 한 번 넣어 놓으면 다 먹을 때까지는 물 걱정은 없었어요. 여름이라 엄청 얼음을 먹었는데도...
얼음 생성 속도는 엄청 빠릅니다.
저는 캠핑용으로 구입했던 제품이라서 집에서 사용할 생각이 없었는데 테스트 한 번 해보고는 얼음정수기 취소하고 이걸로 사용하자고 말할 정도로 엄청 얼음이 빨리 나옵니다. (판매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니 8분이라고 나오네요.)
하지만 캠핑 한 번 다녀온 후 집에서 사용하는데 조금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었어요.
이 부분이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인 것같아요.
바로 만빙시 울리는 알림음!!😱😱😱
이게 왜 이렇게 해 놓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까 장점이라고 설명드렸던 구조가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해요.
일반적으로 얼음이 가득 찰 때, 즉 만빙시 알림음이 울립니다.
그런데 그 알림음이 한 번 울리고 마는 것이 아닌 얼음 생성이 계속 될 때 즉 전원이 켜져 있으면 계속 울립니다.
그 얼음보관 바스켓에 담긴 얼음이 녹아 줄어 들 경우 다시 얼음이 생성되는데 그렇게 또 생성되면 또 울립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몇 번 사용을 하니 울리면 전원을 아에 꺼버려요. (제품을 별 생각없이 사용해서 그럴 수 있지만 숨겨진 기능이 있을까...싶네요.)
이 부분을 보면 이 제품의 모든 성능이 이해가 됩니다.
빠른 제빙 시간, 자동 유입기로 인한 순환 구조의 얼음 생성 부분....
이런 기능때문에 이 알림 기능의 멈추는 수동 부분을 제외하고 만들었다랄까...
아무튼 이렇게 전원을 끄고 얼음을 먹으려고 할 때 다시 켜면 금새 얼음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몇 번 사용하다보면 이해하고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다른 제빙기들을 사용한 적은 없지만....
개인적인 총평은 만족 입니다.
알림음 부분을 빼고는 디자인, 얼음제빙 속도, 무게등이 전부 장점으로 느껴지며
소비전력도 100W로 캠핑장에서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상태로 동급 제품들 중에서는 가장 적은 편이기도 해요.
만약 구매를 하신다고 하면 많은 검색을 하셔야 할 거에요...
가격이 많이 차이나는 부분이 있으니 주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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