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나키(ABENAKI) 화로대 사용 후기

이번에 드디어 화로대를 써볼 기회가 생겨 직접 사용을 해봤습니다.

 

화로대 소개는 이전 블로그에 올렸으니 제외하고 사용 소감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 soso-user.tistory.com/9 )

[캠핑] 아베나키 불멍화로대

장점

첫째로 장작을 태우는 몸체 크기가 크면서 휴대용으로 접이가 가능하다.

 

이렇게 접이식으로 갖고 다니는 화로대 치고는 상당히 사이즈가 큰 편으로 장작을 세워서 놓으면 5개를 겹쳐서 넣어도 넉넉할 만큼 크기가 커서 좋았습니다. 또한 깊이도 깊은 편으로 적당한 불멍이 가능한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추가 장작을 넣는 투입구가 별도로 있다.

 

처음 장작을 넣어 불을 활활 피워낸 후 조리나 고기를 구워 먹기 위해서 불판을 올리고 나면 장작을 집어넣는 별도의 받침이 없는 이상은 불판을 들어 올려 넣어줘야 하지만 정면에 위치한 별도의 투입구는 그러한 번거로운 작업을 해소해줍니다. 

화로대 장작 투입구

셋째, '아베나키' 라는 글자가 불을 태운 밤에는 멋지다.

밤에 불멍을 할 때 불을 보는 것도 괜찮았는데 글자 사이로 불이 왔다갔다하는 것을 보는 것으로도 멋지고 잘 샀다는 느낌이 팍 들었습니다.

 

그 외에는 일반 화로대만큼 잘 태워주고 재받침대 역시 괜찮았는데 그건 다른 화로대도 동일하니 패스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단점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단점

첫째, 아베나키 글씨 부분이 닦이가 힘들다.

 

이제 다 태운 후 정리를 하려고 하니 그을린 것도 괜찮았지만 조리하다가 흐른 기름에 눌어붙은 잔재들을 제거할 때 다른 부위는 제거하기 쉬운 반면에 글자부분은 상당히 까다로웠습니다.

청소할 때를 생각하면 철망으로 굽는 것보다는 역시 그리들이...좋은 것 같습니다.

 

둘째, 추가 투입구...열었다 닫았다 하기가 힘들다.

장점에 소개했던 것처럼 추가투입구를 통해 나무를 넣기 위해 투입구 입구를 열었는데 생각보다 뻑뻑했습니다

그 이음새사이로 들어가는 재 또는 숯들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비닐제거가 덜 되어 눌어붙은 것일 수도 있지만 다시 청소 후 태워봤지만 열고 닫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맨손으로 만지면 큰일납니다. ( 엄청 뜨거워요. )

 

이렇게 화로대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소개했습니다.

 

물론 한 번 사용해 본 것이라서 나중에 사용하다보면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나름 장작더미를 두 팩 써보며 느낀 점이라는 것을 참조해 주세요.

 

끝으로 장점·단점이 있었지만 사용하면서 느낀 만족평가는 만족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며 휴대성도 좋고 사이즈도 작지 않은 제품은 찾아본 결과 별로 없는 것같습니다.

 

얼마나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화로대는 놓고 이것만 갖고 다녀도 될 것 같습니다.

 

아래에 실제 장작태운 영상을 함께 올릴께요😅😅😅

 

 

youtu.be/7AmsTOK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