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도, 2017년에도 전문가들이 경고하던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코로나로 인한경기 침체는 장기화되고 있으며 불안정안 국제 정세, 백신 접종으로 인한 경기 회복 예상 등으로 인한 금리 인상 가능성.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여러 곳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리플레이션... 이런 말은 들어 봤어도 이번에 처음 알게된 스태그플레이션...
과연 스태그플레이션은 무엇일까요?
공부하며 알아보겠습니다.
스태그 플레이션 (Stagflation) ?
Stagnation + Inflation = Stagflation.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경기침체)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신조어로, 즉 경제 침체 상태(스태그네이션)가 일어나면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과거엔 경제 침체상태가 되면 물가는 떨어지고 반대로 경제 호황일 때는 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경제 침체일 때 실업률이 오르고, 호황일 때 실업률이 낮아이면서 물가가 오르는 현상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 경제 침체에 따른 소득이 감소하여 소비는 감소하지만, 생산 원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물가 상승에 따른 경제 침체 악순환이 일어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였으며 이러한 이유로 임금 상승 문제가 함께 발생하는 것을 문제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정부의 개입이 있어도 해결할 수 없다고 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전문가 및 정부가 걱정하는 이유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탈출하기 위한 이렇다 할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정부는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부양책을 쓰며 열심히 돈을 풀면서 유동성이 증가되고 이러한 유동성으로 물가는 계속 상승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상승한 물가와 다르게 실제 경제에는 돈이 흐르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실업률과 폐업률 증가하는 등 경기 불황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경제 침체는 계속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오르는 물가를 조정하기 위해 부양책 줄이거나 시중 금리 상승을 유도하는 등 자금을 옥죄면 물가는 조정될 수는 있어도 시장에 돈이 없어지면서 경제가 더욱더 악화되게 됩니다.
이렇게 경제를 살릴 수도, 그렇다고 물가를 잡을 수도 없는 암담한 상황.
이것이 바로 스태그플레이션을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이유입니다.
더군다나 일반적인 상황과 다르게 백신 접종으로 선진국 경기 2분기부터 본격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입니다.
코로나19 백신보급이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집단면역 달성과 함께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이 올해 선진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내년에는 신흥국도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선진국은 백신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 해소, 정부의 적극적 접종 등에 힘입어 올해 말쯤 대부분 집단면역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선진국은 올해 2분기부터 경기회복세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며. 상품 소비와 서비스 소비도 빠르게 회복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지원금 지급과 그간 누적된 가계저축이 소비로 전환될 경우 경기 회복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 금년 중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한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여전히 경기 침체 국면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어 최근 모든 물가 지표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물가 불안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최근 수입 물가와 생산자 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지난 2월 기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1.1%까지 높아졌고 수개월간 1% 수준이었던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월 들어 2%로 상승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등의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이 없거나 극히 낮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부인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공급 측 요인에 의해 물가가 급등하고 물가 급등이 소비를 위축시켜 내수 경기가 침체에 빠질 것에 대비해 우리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활용한 다양한 대책을 미리 마련해야 하며 중장기적으로는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정책 등 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우리 경제가 장기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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