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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조리 시 주의!!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주의

훈련소 2021. 7. 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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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가 시작되는 7월이 되었습니다.

<출처: 식약처 보도자료>

예로부터 '삼복더위'라 하여 이열치열의 의미로 뜨거운 음식으로 여름을 보내는 전통적인 풍습으로 인해 삼계탕 등을 많이 먹고있습니다.

이로 인해 닭, 오리 소비가 늘면서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Campylobacter jejuni, 이하 캠필로박터) 발생도 증가할 수 있어 생닭 등 식재료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식품의약처는 발표하였습니다.

<출처: 식약처 보도자료>

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 통계를 보면 5월부터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해 초복이 시작되는 7월에 816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발생장소로는 학교 급식소, 기업체 구내식당 등 집단급식소와 50인 미만 급식소 또는 야외 행사 등 기타 시설, 음식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식약처 -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월별 발생 추이 ('16~'20 누계)>

■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은 캠필로박터 제주니에 의해 발생하는 식중독 질환으로 식중독과 관련된 질환의 대부분이 캠필로박터 제주니에 의해 발생됩니다.

주로 닭,오리 등 가금류를 비롯한 육류로 조리한 음식에서 발생하며 삼계탕 등의 조리 시 불완전한 가열교차오염으로 인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캠필로박터 균은 일반적인 식중독균이 자라는 온도(37도)보다 높은 온도(42도)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체온이 높은 가금류에서 증식이 활발하고 주로 가금류 내장에서 흔하게 존재합니다. 따라서 조리할 때 속까지 완전하게 익히지 않은 상태의 삼계탕 등은 이로 인해 식중독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캠필로박터 감염은 2~5일의 잠복기를 거쳐 2~7주간 균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처음 12~48시간 정도 발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이 나타나며 초기 증상 이후 심한 복통, 설사가 발생하고 때로는 오심과 구토가 동반됩니다.

하루에 10번 이상 설사를 하고, 혈변을 보기도 하며 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한 양에 따라 증상의 강약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성인은 치유기간이 오래 걸리고 쉽게 재발하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 재발의 위험이 크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만성 보균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출처:식약처 보도자료>
<출처: 식약처 보도자료>

■ 예방 및 주의사항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할 때 속까지 완전히 익히도록 중심온도가 75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 조리되도록 해야하며, 생닭 또는 생닭을 씻은 물이 주변 다른 음식에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특히 생닭을 냉장 보관할 때 핏물이 다른 식품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닭찜 등의 요리는 씻지 않은 생닭을 뜨거운 물에 한번 끓여낸 뒤 손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생닭 취급에 사용한 칼・도마 등은 다른 식재료에 사용하지 말아야하며 만약 구분 사용이 어렵다면 식재료를 바꿀 때마다 깨끗하게 씻거나 소독해서 사용해야하고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으로 씻은 후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합니다.

<출처: 식약처 보도자료 - 안전한 닭요리 조리 방법>

식약처는 "여름철 식중독은 조리 전・후 손씻기, 충분한 가열 조리, 교차오염 방지에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개인위생 실천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집단 급식소 식중독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사전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식약처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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