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7월 19일)부터 비수도권 4인까지

비수도권 환자 증가세에 따라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2주간(7.19~8.1) 4인까지 허용 

 

7월 18일 중대본은 비수도권 사적모임 조정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비수도권 사적모임 제한 조정...4인까지 허용

7월 19일(월) 0시부터 8월 1일(일) 24시까지 2주간 비수도권 전체에 대해 사적모임을 4인까지만 허용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기존의 지자체별 자율적 조정은 유지하되 사적모임 제한을 통일하여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적모임 제한의 예외는 2단계 수준으로 적용되며, 예외 사항은 지자체별 상황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수도권 사적모임 예외 적용 사항>

◈ 동거가족,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 임종을 지키는 경우 예외 적용
◈ 예방접종 완료자는 예외 적용하여 사적모임 제한 인원에 미포함
◈ 스포츠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이 필요한 경우 예외 적용
◈ 직계가족 모임의 경우 예외 적용
◈ 상견례의 경우 8인까지, 돌잔치의 경우 최대 16인까지 허용

이러한 조치를 결정한 원인은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른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한 비수도권의 유행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사적모임 제한 조정 등의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국내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000명대로 발생되면서 수도권 뿐만아니라 비수도권도 확진자가 증가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확진자 발생상황으로만 보면 호남권, 경북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이 2단계 기준 이상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 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거리두기 기준 및 지역 상황을 고려하여 지자체별 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며, 대다수의 지자체는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단계조정을 검토하고 있고 제주는 7월 19일(월)부터 3단계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부 지자체는 거리두기 단계 이상의 사적모임 강화와 운영시간제한 등을 통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적모임의 경우 세종, 대전, 충북은 4명까지, 전북, 경북은 8명까지, 울산은 6명까지로 거리두기 단계보다 더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대전, 울산 등은 유흥시설 등에 대해 23시까지 운영시간을 제한하고, 세종, 부산, 강원, 제주 등은 예방접종자에 대한 혜택을 중단하는 등 별도의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출처:보건복지부 - 현행 비수도권 단계 및 사적모임 제한 현황>

따라서 모든 비수도권 지역에 대해 4명까지 사적모임 제한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든 지자체가 수렴하여 7월 19일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국방부는 청해부대 현 상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청해부대 총원 301명이 전수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사 결과가 나온 101명 중 확진자는 68명(7.18)으로 확진자 중 현지병ㅇ원에 입원한 환자는 15명이라고 합니다.

입원환자 가운데 중등증 환자는 3명으로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를 통해 후송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부대원 전원은 군 수송기를 통해 국내로 귀국합니다. 입국 후 우리나라에서 전원 PCR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 여부와 증상 등을 고려하여 입원 또는 격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근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관련 확진자 발생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민주노총 노동자대회(7월 3일)의 참석자 중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민주노총 소속의 해당 집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하였습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노동자대회에 참석한 사람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하게 진단검사에 참여하여, 추가 전파를 최소화하는데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