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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5월 15일이 스승의 날일까요? 세종대왕 나신 날로 국가기념일 지정하는 5월 15일,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하루

훈련소 2024. 11. 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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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이자 스승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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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교권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역할과 권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선생님’이라는 존재의 의미를 돌아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스승의 날의 의미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내년부터 5월 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죠.

 

오늘은 스승의 날과 새롭게 지정된 국가기념일인 세종대왕 나신 날의 특별한 의미를 되새겨보며, 왜 이 날이 세종대왕님의 탄신일에 맞춰 기념되는지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왜 5월 15일이 스승의 날일까요? 

5월 15일이 스승의 날로 정해진 이유는 이날이 조선의 위대한 교육자, 세종대왕님의 탄신일이기 때문입니다.

세종대왕님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훈민정음을 창제해 누구나 쉽게 글을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당시 글을 읽고 쓰는 것은 상류층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지만, 세종대왕님은 백성들이 스스로 배우고 깨우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한글을 만들었습니다.

 

<이미지 촬영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이제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자 ‘세종대왕 나신 날’이라는 국가기념일로 공식 지정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세종대왕님의 위대한 업적과 창조 정신, 애민 사상을 기리며, 이 날을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자 매년 5월 15일을 ‘세종대왕 나신 날’로 기념하기로 했습니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세종대왕님의 업적을 되새기고 한글의 가치를 다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휴일이 아닌 국가기념일이에요.😅)

<출처: 한국저작권위원회>

 

스승의 날의 유래와 현대적 의미  

스승의 날은 1958년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처음 제안하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교육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이 날을 기념했습니다.

이후 스승의 날은 세종대왕님의 탄신일인 5월 15일로 정해졌고, 전국적으로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날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날 스승의 날을 바라보는 시각은 과거와 다소 달라졌습니다.

한때는 선생님을 권위의 상징으로 여기고 존경을 표하는 날이었다면, 이제는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관계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교권 약화와 교사의 어려운 현실을 생각해 볼 때, 스승의 날은 단순히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날을 넘어, 교육의 진정한 의미와 교사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겨야 할 날입니다.

 

 

외국의 스승의 날과 세계 교사의 날  

스승의 날이 세종대왕님의 탄신일을 기리며 시작된 것처럼, 다른 나라에서도 저마다의 역사와 문화에 따라 스승의 날을 기념합니다.

각국의 기념일과 기념 방식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입니다.

  • 미국 - 미국에서는 5월 첫째 주 화요일을 스승의 날로 기념합니다. 이 날,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를 전하거나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부모와 학생이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배우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중국 - 중국의 스승의 날은 매년 9월 10일입니다. 중국에서는 이 날을 국가 차원에서 크게 기념하며, 교사들에게 국가 표창을 수여하거나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사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교육의 중요성과 교사의 직업적 가치를 높이려는 의도가 담겨 있죠.
  • 일본 - 일본에는 한국처럼 스승의 날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일본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세계 교사의 날(World Teachers' Day)을 기념합니다. 매년 10월 5일, UNESCO에서 지정한 세계 교사의 날은 교사의 권리와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하는 헌신을 기리는 날입니다. 일본에서도 이 날에 교사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각 나라마다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방식과 날짜는 다르지만, 교육의 중요성과 교사의 공헌을 되새기고 존중하는 마음은 모두가 공유하는 중요한 가치입니다. 특히 한국의 스승의 날은 세종대왕님의 민본정신과 교육 철학을 기린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다가옵니다.

스승의 날,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까?  

스승의 날은 단순히 감사의 말을 전하는 날을 넘어, 교육의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 삶 속에서 스승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는 기회가 됩니다.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뿐 아니라, 이 날을 통해 세종대왕님의 교육 철학을 되새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의 편지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진심 어린 몇 마디는 그 어떤 선물보다 깊은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꺼내어 전하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나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이 어떤 분이셨는지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글을 마치며  

5월 15일은 단순히 스승의 날일뿐만 아니라 세종대왕 나신 날이기도 한 두 가지 의미를 품은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세종대왕님께서 모든 백성이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힘쓰신 노력은 오늘날에도 큰 가르침을 줍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세종대왕님의 창조 정신과 애민 사상을 기리고 문화국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세종대왕 나신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고 전하며, 국가 차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날의 교육 현장은 학생의 기본권과 교사의 권리가 함께 존중받아야 할 중요한 공간입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배우고 성장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그 과정을 헌신적으로 이끄는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과 신뢰 또한 꼭 필요합니다. 선생님이 존중받고 긍지를 느끼는 환경은 학생들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스승의 날에는 세종대왕님의 교육 철학과 애민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및 참조: 행전안전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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