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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가을철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할 질병! 예방부터 치료까지 – 가을철 건강 지키는 필수 정보

훈련소 2024. 11. 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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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건강을 위협하는 쯔쯔가무시증,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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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쯔쯔가무시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벌초, 성묘, 단풍놀이 등 늦은 가을·겨울 날씨로 야외를 찾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털진드기에 물려 쯔쯔가무시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질병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를 놓치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라 이번 기회에 쯔쯔가무시증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이란?  

쯔쯔가무시증은 Orientia tsutsugamushi라는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 때 전파됩니다. 가을철에는 풀숲이나 관목 숲에서 진드기 유충이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50대 이상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치명률은 0.1~0.3%로 낮지만 초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질병은 국내에서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확진 환자와 의심 환자 모두 신고 대상입니다.

 

 

감염 고위험 환경과 지역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습한 풀밭이나 경작지 주변, 관목 숲에서 전파되며, 남부 지역 농촌에서 특히 발생이 잦다고 합니다. 전북, 충남, 경남 등에서 많은 환자가 보고되지만, 전국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야외에서 장시간 머무를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쯔쯔가무시증의 주요 증상  

질병관리청은 쯔쯔가무시증의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여 자칫 지나치기 쉬운 만큼 다음과 같은 특징적 증상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의료 기관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1. 발열과 오한: 39도 이상의 고열이 갑자기 나며, 심한 오한이 동반됩니다.
  2. 두통과 근육통: 감염 초기엔 몸살처럼 두통과 근육통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3. 가피(검은 딱지): 털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작은 검은 딱지가 생기며, 주로 가슴, 겨드랑이, 배, 종아리 등에서 발견됩니다.
  4. 발진: 감염 후 약 5일이 지나면 몸통과 팔다리에 붉은 반점 형태의 발진이 생깁니다.

이 외에도 구토, 복통,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으며, 야외활동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진드기 물림 후 대처 방법  

질병관리청은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을 때 무리하게 떼어내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당장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라면 핀셋으로 진드기의 머리 부분을 잡고 천천히 당겨 떼어낸 후 해당 부위를 소독해야 합니다.

이후에도 감염 여부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 

질병관리청에서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다음과 같은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1. 야외활동 전 준비하기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고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해 진드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바지를 양말 속에 넣어 진드기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풀밭에 돗자리 사용하기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깔아 진드기와의 직접 접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한 돗자리는 햇볕에 잘 말려 보관합니다.
  3. 귀가 후 꼼꼼히 확인하기
    귀가 후 옷을 털고 세탁한 뒤, 샤워하며 몸에 진드기 물림 자국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머리카락, 귀 뒤,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등 보이지 않는 부위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수칙을 지키며 등산이나 야외활동 후 감염을 피한 사례들도 많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쯔쯔가무시증의 진단과 치료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감염 초기에는 항생제 독시사이클린이나 테트라사이클린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고열, 발진, 가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합니다.

초기에 치료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지만, 방치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다른 진드기 감염병과 비교해 쯔쯔가무시증 이해하기  

질병관리청은 쯔쯔가무시증 외에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라임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다며 이를 함께 주의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라임병: 미국과 유럽에서 주로 발생하며, 감염 부위에 원형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 발생 빈도는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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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인해 치명률이 높고, 출혈 증상이 동반됩니다. 쯔쯔가무시증과 달리 치명률이 높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긴다는 점에서 다른 감염병과 쉽게 구분됩니다.

야외활동 후 가피가 발견되면 반드시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쯔쯔가무시증 회복 과정과 주의사항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조기 치료 시 대부분 회복 가능하지만, 회복 후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면역력 회복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 후 피로감이 오래 남을 수 있어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회복 초기에는 다른 감염병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쯔쯔가무시증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야외활동 시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귀가 후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며 진드기 물림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Q2: 가피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가피는 쯔쯔가무시증의 주요 증상 중 하나로, 발견 시 즉시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Q3: 쯔쯔가무시증은 봄에도 걸릴 수 있나요?
    A: 진드기 종류에 따라 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충청도와 남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활순털진드기가 가을철에 감염을 일으키지만, 북부에도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대잎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봄·가을에도 감염 사례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계절에 상관없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감기 증상이나 가피가 발견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Q4: 털진드기는 곤충인가요?
    A: 진드기는 곤충이 아닌 거미류에 속합니다. 유충 단계에서만 곤충과 같이 3쌍의 다리를 가지며, 자충과 성충은 4쌍의 다리를 갖습니다. 간혹 진딧물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진딧물은 식물의 액을 먹고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곤충입니다.
  • Q5: 쯔쯔가무시증에 걸린 후에도 재감염될 수 있나요?
    A: 네, 쯔쯔가무시증에서 회복된 후에도 다른 혈청형 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일한 혈청형에는 일정 기간 면역력이 생기지만, 다른 혈청형의 균에 재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Q6: 쯔쯔가무시증 의사환자도 역학조사를 해야 하나요?
    A: 네, 그렇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확진 환자뿐 아니라 의사환자(추정환자)도 신고 대상이며, 모두 역학조사 대상에 포함됩니다.

 

 

글을 마치며  

질병관리청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을 포함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할 수 있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증상이 위중해질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권고에 따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필요 시 빠르게 대처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출처 및 참조: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감염병포털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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