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입하고 애드센스나 애드 핏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 채 어영부영 보름을 넘기다가 어느새 글 20개를 작성하였어요.
그렇게 애드핏 통과 요건 넘기고 시간이 지나 공지사항에 뜬 구글 애드센스 연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고 연동하러 갔다가 신청했네요.
티스토리에는 카카오 애드핏, 구글 애드센스 두가지 광고플랫폼이 기본으로 가능한 것을 알았어요.
일단 카카오 애드핏...이 부분은 3개월 동안 20개의 글을 공개 발행하면 신청 및 지원 가능합니다.
그 후 메일로 신청완료 알림이 오는데 크게 어려웠던 것은 없었어요.
하지만 이것이 안 좋았던 걸까요? 애드센스에 지원신청을 안 한 것을 알고 무작정 광고 신청을 했어요.
일단 처음 도전할 때는 수정없이 신청했네요. 그리고 보름이 조금 넘은 후 메일답장이...
안타깝게도 지금은 광고를 게재하실 수 없습니다.
처음은 보기 좋게 보류... 통지 메일을 받았어요. 난이도를 애드핏 정도로 알고 있다가 고배를...마셨네요.
'왜?' 라는 궁금증만 커져가는 중!! 답을 알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읽어보고 다른 분들의 노하우도 보고 수정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찾아보니 모두 '확실하진 않지만 나는 이랬다'는 썰 뿐...그래도 아무것도 모르는 저보다는 나을 거라는 생각에 그 글들 중에서 도움될 만한 부분이나 공통된 부분들을 참조하여 이전 작성한 글들을 확인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몇 가지 걸리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첫째, 다른 광고 링크 등을 함께 넣은 글들이 많았어요. 특히 쿠팡파X너스 나 애X픽.
그리고 둘째, 블로그를 처음해보다보니 이것저것 다 써보는 것으로 주제나 카테고리의 규칙이 없었어요.
셋째, 업로드 일정이 불규칙하거나 전체 글 수가 적었던 부분이 있었어요.
이렇게 발견된 부분들의 글들을 삭제하거나 수정했어요.
이런 부분들은 이전부터 다음에서 저품질로 걸리게했던 글이라 예상했던 부분이라 바로 수정이 가능했던 점도 있네요.
일단 수정을 완료하고 바로 재신청을 했어요.
그리고나서 꾸준하게 1일 1업로드를 지키고 글도 무조건 1,400 자(공백포함) 이상으로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작성하는 글들의 주제도 3~4가지로 줄여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이렇게하다보니 어느 순간 애드센스 통과 목적보다 그냥 제 취향이 정해지면서 매일 쓰게되는 습관으로 정착했어요.
꾸준하게 작성하는 습관...정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다 포기하곤 했는데...의도치 않게 이렇게 몸에 새겨넣었네요.
또한 글의 사진 및 영상관련을 첨부하기 위해 알아보다가 새로운 공부거리가 생겨 요즘은 그쪽으로 관심이 가고 있는 중이기도 해요.
꾸준하게 작성한 결과, 재신청한지 12일만에 답변 메일을 받았어요.
정리하자면...글자수, 글 작성 주기가 중요하다고 생각돼요.
또한 '방문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인 것 같아요. ( 물론 광고 수익으로는 연관 있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 말이 맞는 것같아요.
일단 초보고 다음 검색에 태클걸리다 보니 방문자수가 적은 부분이 있었고 관심이나 유행 주제가 아니다 보니 검색도 뜸한 것이 현실이에요.
그러니 방문자가 많지 않아 걱정인 부분이었는데 크게 영향을 주는 기준은 아닌 것같아요.
그렇다면 정말 글 작성 주기와 글자수 그리고 카테고리 정리가 영향을 주었을까?
이것도 확실한 부분 즉 정답은 아닌 것같아요. 명확한 답변을 받은 것이 아닌 썰(저 역시 확답받은 것이 아니다.)이기 때문에 100%는 맞다고 말하기 힘든 부분이에요.
그러나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은 맞다고 생각해요.
블로그를 하게되면서 넘어야할 첫 출발선은 넘었다는 느낌이에요.
이제 신경쓸 부분은 글 꾸준히 잘 쓰도록 노력하는 것만 있네요.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 목적인 글쓰기 공부와 꾸준히하는 습관만들기 중 하나는 이뤘다고 생각해요.
거의 보름 넘도록 꾸준하게 쓰는 중이니...아니 블로그 전체로 보면 2달가까이 쓰고 있는 중이니 이정도면 습관 정착 완료라고 생각해요.
이제 가장 큰 글쓰기 공부만 남았는데 이것은 꾸준히 쓰면서 공부 중인 부분이라 노력중이에요.
물론 블로그란 것에 대해 아직 배워야 할 부분이 많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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