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백신이 공급되고 접종이 시작되면서 각 국으로 출국이 가능해질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코로나가 잠잠해지거나 약해져 위협이 되지 않게 되면 해외 여행이 다시 늘어날 것이며 많은 여행객들이 여행 가기 전 또는 갔다와서 항공권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여 지인이나 네트워크에 올라갈 것이다.
(물론 현재도 업무상으로 인한 출국은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일반적인 사람들은 출국의 기회는 멀고 힘들기만 하다.)
그런데 알고있는가? 이러한 행위가 개인정보 노출을 하는 행위라는 것을?
해당 업계에서는 항공권 사진을 업로드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항공권에 있는 바코드를 함께 SNS에 올릴 경우 이렇게 업로드된 바코드만으로도 자신의 개인정보가 악의적인 타인에게 이용당할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
'바코드만으로?? 항공권 사진 올렸다고 그정도로 위험할까? 오버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SNS에 올라온 항공권 사진의 바코드를 읽는데는 어렵지 않다. 바코드 읽는 스마트폰 앱만 있다면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너무 좋아졌기때문에 충분히 사진을 확대하는 것만으로도 바코드 인식이 가능하게 되었다.
항공권 바코드에는 어떤 정보가 있는가?
항공권 바코드에는 항공권 예약자의 성명, 항공권 번호, 항공편명, 도착지, 도착 시간 같은 항공예약 관련 기본정보들을 파악할 수 있으며 '예약번호’라고 알려진 PNR(Passenger name Record, 승객 예약 정보)까지 알 수 있다고 한다. PNR에는 주로 승객의 이름과 주소·연락처·결제정보 등 중요한 고객정보가 담겨 있으며 함께 여행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경로 데이터도 포함되어있다. 또한 이렇게 노출된 개인 정보를 활용해서 항공권 예약 취소 또는 좌석변경, 다른 항공권 구매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동 경로 관련 정보는 다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신체적·물리적 위협을 당할 수 있거나 당사자가 떠난 집은 빈집털이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 또한 금융정보 노출로 인한 금전적 피해도 발생할 수도 있다.
물론 이 정도로 위협되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이며 이러한 일들을 자주 접하지는 않을 것이다. 보통 일반인들은 이러한 사진이나 바코드 정보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거나 신경 쓰지 않고 넘기기도 한다. 하지만 항상 모든 문제는 전부가 아닌 몇몇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지 않겠는가?.
이렇게 관심을 가진 몇몇에 의해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한다면 정신적으로 낭비이며 시간적으로도 낭비인 상황이 될 것이다.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는 방법은 개인의 주의뿐이다.
SNS에 올린 탑승권 및 항공권이나 여권을 올릴 때는 해당 티켓의 개인정보와 관련된 바코드 및 고유번호는 가리거나 제거한 상태로 업로드하는 것뿐이다.
설레는 마음과 기쁨을 표시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개인의 안전을 위해서는 조금의 주의만 기울이면 모두가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많은 기다림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여행 다닐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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