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2% 각각 상승.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위드코로나 시대.
문을 닫았던 식당과 음식점들이 영업을 다시 시작하고
닫혔던 시간대에 다시 영업을 시작하게 되고
이전의 코로나가 없던 시대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며 다시 모이기를 원하며 시작된 위드코로나.
이러한 바람과 희망보다 코로나로 인한 이전의 경제 피해가 얼마나 크게 다가올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과연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갈지? 아니면또 다른인플레이션을 불러올지를...
통계청은 2021년 10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10월통신비 지원에 따른 일시적 기저효과를 제외할 경우 9월(2.5%)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서비스통신비 지원 기저영향으로 물가상승 기여도는 0.7%로 나타났으며 10월 근원물가, 생활물가지수의 상승은 통신비지원 기저효과로 인한 상승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1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로는 3.2% 각각 상승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전월비는 농축수산물이 하락하였으나, 공업제품,서비스, 전기・수도・가스가 상승하여 전체 0.1%상승을 이끌었고 전년동월비 서비스,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하여 전체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 농축수산물의 경우 작황 호조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었고 전월비도 3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석유류는 국제유가 상승 및 20년 10월 석유류 하락의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오름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공공서비스의 경우 작년 통신비 지원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서비스는 9월처럼 원재료상승 등이 반영되면서 외식물가의 오름폭이 확대되었으나, 외식 제외 상승폭이 둔화되며 상승폭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통신비 지원 기저효과 등으로 오름폭이 확대되어 전년동월비 2.8%로 나타났습니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 전년 동월대비 4.6%로 각각 상승하여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 식품이외 품목은 전년동월대비 6.1%상승하였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에 따라 전월대비 6.5%, 전년동월대비 7.5% 각각 하락하면서 2개월 연속 하락하여 점점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후 동향은?
11월은 10월 물가상승폭 확대주요 원인인통신비 지원 기저효과가 대부분 소멸되나,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등 국내외 물가상방압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유류세 및 LNG 할당관세 한시인하, 농축수산물 수급관리, 공공요금 동결 등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대응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유류세 인하가 실제 휘발유 가격에 신속히 반영되도록 실효성 제고방안을 11월 12일 잠정 시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밥상물가와 밀접한 쌀, 김장채소, 축산물 등은 수급관리 및 할인행사 등을 통해 가격안정을 이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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