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소비자 물가지수 동향 발표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 전월비 0.1% 하락…전월보다 감소…그러나…

 

 

통계청은 2022년 8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석유류 등 공업제품의 상승폭이 큰 폭 둔화되며 전년 동월비 5.7%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2020년 11월 이후21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된 것으로 보여지나 아직 물가 불안요인이 지속 잠재되어 있어 추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주요부문   소비자물가지수 >

 

<  출처  :  통계청  -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추이  >

  

22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

 

22년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62로 전월인 7월(108.74)보다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5.7% 상승된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지수는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물가상승이 끝나거나 줄어든 것이 아님을 유의해야 합니다.

 

< 출처 : 통계청 - 8월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

< 출처 :  통계청  -  월별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

 

대표적인 상승의 원인인 농산물 및 외식 관련 지수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상황이 있었으나 축・수산물의 가격 상승폭 축소 및 석유류 가격의 오름세가 큰 폭으로 둔화되면서 전월대비 0.1%p 하락,전년동월대비 5.7%p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

 

발표된 소비자물가 지수보고서에 의하면 농축수산물의 경우 대표적으로 배추(전년동월대비 78.0%), 오이(전년동월대비69.2%),파(전년동월대비48.9%),호박(전년동월대비83.2%) 등 채소류가 많이 오르면서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전년동월비 8.5%에서 10.4%로 확대된 반면 축산물은 6.5%에서 3.7%, 수산물은 3.5%에서 3.2%로 오름세가 줄어들면서 농축수산물의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7.0%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품목성질별   등락률 >

 

석유류는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져 국제 원유 가격이 하락하였고 이로 인해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35.1%에서 19.7%로 전월보다 더 큰 폭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가스・수도의 경우 요금 인상이 반영되면서 가격 오름세가 15.7%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서비스는 여름 성수기 수요 증가 등으로 외식 오룸세가 소폭 확대되었고외식제외 품목도 수요 회복 영향으로 대면업종 중심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6.0%에서 6.1%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2022 년  8 월   품목성질별   등락률    >

 

석유류를 제외한 공업제품의 경우 원재료비・물류비 상승이 둔화되면서 가공식품 중심으로 물가기여도가 둔화되면서 전월대비 1.4% 하락, 전년동월대비 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는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된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오름폭이 4.5%에서 4.4%로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올해 계속 상승세가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월별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   동향 >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휘발유・경유 등 식품이외 가격 오름세가 둔화된 영향으로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9%→6.8%)

 

< 출처 :  통계청  -  월별   생활물가지수   및   신선식품지수   동향 >

 

 

특히 신선식품지수의 경우 집중호우 등 기후 악화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신선채소・과실 가격이 상승되면서 13.0%에서 14.9%로 상승폭이 다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 신선채소 및 신선과실의 경우 전년 동월비 26.0%에서 28.0%, 7.5%에서 9.6%로 상승하여 오름폭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2022 년  8 월   주요   등락품목  >

 

이렇게 8월 물가는 연중 물가상승을 견인해온 국제 유가 및 석유류 가격 하락으로 인한 하락으로 보여져 아직 물가 불안요인이 지속 잠재되어 있는 현재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추후 동향은? (개인적 의견)

 

 9월 소비자물가의 상승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발생한 자연재해 및 계속되는 금리 인상 등을 보면 물가 상승 정점에 아직 도달하지 않았음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속 오르는 미국의 물가를 잡기 위한 미국발 금리인상이 환율에도 영향을 주면서 관련 항목에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한 오름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발 금리인상 영향으로 인한 국내 금리 인상은 소상공인 및 기업의 생산 및 유지비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물가와 금리가 한동안은 계속 오르는 추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한 물가는 상승 흐름이 지속되면서 물가지수 6% 초중반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