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및 11월 추후 동향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7% 상승, 전월비 0.3% 상승…계속 상승? 정점?

 

통계청은 2022년 10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전월비 농축수산물은 하락하였으나, 전기・가스・수도, 공업제품,서비스가 상승하면서 전체 0.3% 상승하였으며 전년 동월대비 공업제품,서비스,전기・가스・수도,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하면서 10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체 5.7% 상승한 109.21로 확인되었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주요부문   소비자물가지수 >

 

<  출처  :  통계청  -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추이  >

 

 

22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

 

22년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로 전월인 9월(108.93)보다 0.3% 상승, 전년동월대비 5.7% 상승된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지수는 전월 5.6%보다 0.1%p 상승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10 월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

 

< 출처 :  통계청  -  월별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

 

대표적인 상승의 원인은 생활물가지수가 전년동월비 6.5%상승,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비 11.4% 상승, 그외 전체적인 상승의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

 

발표된 소비자물가 지수보고서에 의하면 농축수산물의 경우 대표적으로 배추(전년동월대비 72.3%), 무(전년동월대비118.1%), 토마토(전년동월대비 29.5%), 수입쇠고기(전년동월대비6.3%),파(전년동월대비24.0%) 등이 많이 오르면서 일부 품목에서 오름세가 지속되었으나 농축수산물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농산물 전년동월비 8.7%에서 7.3%, 축산물은 3.2%에서 1.8%로 줄어들면서 농축수산물의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6.2%에서 5.2%로 가격 오름폭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품목성질별   등락률 >

 

석유류는 OPEC+ 감산결정 후에도 전반적인 유가 안정세가 지속되면서 (휘발유는 전년동월대비 2.0% 하락)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16.6%에서 10.7%로 전월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가스・수도의 경우 10월 요금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전년동월대비 도시가스 36.2%, 전기료 18.6%, 지역난방비 34.0% 각각 상승하여 가격 오름세가 14.6%에서 23.1%로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서비스는 여가 및 외식수요 회복 등에 따른 가격 상방압력이 지속되면서 전년동월비 오름폭이 6.4%에서 6.4%로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2022 년  10 월   품목성질별   등락률    >

 

석유류를 제외한 공업제품의 경우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는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된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오름폭이 4.5%에서 4.8%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월별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   동향 >

 

전체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및 전기・가스 등  식품이외 가격 상승이 상・하방압력으로 작용하면서 가격 오름세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5%→6.5%)

 

< 출처 :  통계청  -  월별   생활물가지수   및   신선식품지수   동향 >

 

특히 신선식품지수의 경우 채소류 등 수급이 다소 개선되면서, 신선채소・과실 가격 중심으로 12.8%에서 11.4%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출처  :  통계청  - 2022 년  10 월   주요   등락품목  >

 

이렇게 10월 물가는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OPEC+ 감산결정 등의 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수급여건이 개선되고 석유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물가지수가 5%대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나 이러한 상승 흐름이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지며 아직 물가 불안요인이 지속 잠재되어 있는 현재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추후 동향은? (개인적 의견)

 

11월 소비자물가는 불안정하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유가의 경우 원유 생산량을 감산하기로 결정한 부분이 석유류 가격 상승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한 관련 제품의 생산물가와 수입물가 또한 덩달아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전망되고있습니다. 

 

그리고 11월 김장철이 다가오며 채소류 및 신선식품지수 가격 상승을 주의해야하며 예정된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면 통화당국의 높은 금리 인상을 요구하고 이로 인해 각 기업 및 생산주체의 비용 증가를 불러올 것을 예상한다면 이후 물가 흐름은 상승폭이 6% 확대 또는 5%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