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4.2% 상승, 전월비 0.2% 상승…물가상승폭 감소...하지만...
통계청은 2023년 3월 소비자 물가지수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3월 전월비는 농산물 및 개인서비스 가격은 상승하였지만, 국제유가 안정세로 석유류가 크게 하락하면서 전년동월비 4.2% 상승, 전월비 0.2% 상승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비는 전기∙가스∙수도는 변동 없으며, 서비스∙공업제품∙농축수산물이 상승하여 전체 0.2% 상승으로 이끌었으며 전년동월비는 전기∙가스∙수도, 서비스∙공업제품∙농축수산물 모두 상승하여 전체 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23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으로 전월인 2월(110.38)보다 0.2% 상승,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한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상승 원인으로 전기∙가스∙수도, 서비스∙공업제품∙농축수산물 모두 상승한 이유 때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중 이번 상승의 주요 인상요인인 전기, 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28.4%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기 29.5%, 도시가스 36.2%, 지역난방비 34.0% 상승)
그밖에 식료품과 생활용품 및 서비스 등의 가격도 상승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대비 7.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 발표된 소비자물가 지수보고서에 의하면 농축수산물의 경우 대규모 할인행사 등으로 축산물 가격이 하락했으나, 겨울철 강설∙한파 지속, 일조량 부족 등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채소류∙과일 가격이 상승하며 가격 오름세가 전년동월비 3.0% 상승, 전월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유류는 국제유가 안정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전년동월비 가격 오름세가 14.2% 하락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휘발유는 전월대비 0.8% 상승, 전년동월대비 17.5% 하락하였으며 경유의 경우 각각 전월대비 4.1% 하락, 전년동월대비 15.0% 상승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전기・가스・수도의 경우는 요금 인상 지속되면서 전월대비는 변동 없고, 전년동월대비 28.4%로 가격 상승폭이 계속 상승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서비스는 누적된 원가 부담 등으로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전년동월비 오름폭이 5.8%로 상승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환경・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는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된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오름폭이 4.8%로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높은 식품류 가격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식품 이외 품목이 상대적으로 안정되며 가격 오름폭이 전년동월비 4.4%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식품은 전년동월대비 6.8% 상승하였으나 식품 이외는 2.8% 상승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신선식품지수의 경우 신선채소 가격 상승세가 전년동월대비 13.9% 크게 상승했고, 신선어개가 전년동월대비 7.4% 상승하면서 신선식품지수 오름세가 3.6%에서 7.3%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3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 및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석유류 가격 안정 등으로 둔화 흐름이 가시화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다만, 근원물가가 아직 높은 수준이고, 최근 서비스 및 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국제에너지 가격 연동성 등을 고려하면 아직 물가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으로 평가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추후 동향은?
2023년 4월 소비자물가는 줄어든 상승폭에 비해 더욱 불안정하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4월 이후 교통비와 전기, 가스 인상이 계속되면서 관련 지수 상승폭을 더욱 높이는 위험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국제흐름에 따라 원유감산, 석유류 인하로 인한 유류세 감면 인하폭 감소조짐 등이 예상되면서 불안정한 요소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불안정하게 계속 나타나는 요인들로 인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상승폭은 크게 느껴지게 될 것이고 늘어나는 나랏빚과 기업들의 매출 부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추후 물가상승률의 변화는 더욱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이러한 흐름으로 인해 상승한 가격에 따라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줄어들면서 보급확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3월에이어 4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안정은 더욱 암울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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