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간 약 4개를 사용하는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부탄캔(부탄가스)!!
하지만 이렇게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부탄캔으로 인한 사고로 연평균 약 20건, 연평균 18.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산업통상지원부는 부탄캔으로 인한 사고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가스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부탄캔의 표시사항을 개선하고, 부탄캔에 파열방지기능 장착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파열방지기능이란?
부탄캔 용기가열로 내부가스의 압력이 상승하면 용기가 파열되는데 파열 압력 전에 용기에 틈새를 만들어 가스를 방출함으로써 내부 압력을 낮추어 파열을 방지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최근 5년간 전체사고 97건 중 파열에 의한 사고는 7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여 부탄캔에 파열방지기능 장착이 의무화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파열방지안전장치 종류로 다음과 같은 장치가 있습니다.
내부 압력 상승 시 상부 돔 변형과 동시에 돔에 설치된 스코어(Score)에서 가스 방출로 폭발을 방지하는 CRV(Countersink Release Vent) 기술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대륙제관이 개발했다고 합니다.
RVR(Rim Vent Release) 기능은 내부 압력이 상승하면 상부 돔 변형과 함께 림(Rim)에 설치된 스코어에서 가스 방출로 폭발을 막아주는 기술로 대표적인 업체는 (주)태양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썬연료를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프링식 기능으로 내부 압력 상승 시 스프링 힘에 의해 밸브가 열리면서 가스 방출로 폭발을 방지하는 기술입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주)화산으로 안전밸브 부착 부탄캔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파열방지기능이 의무화되면 상당수의 부탄캔 사고를 예방하고 파편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함으로써 사고와 인명피해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 부탄캔 안전강화의 주요 내용
용기 외부표시사항 개선
소비자가 용기의 주의 사항을 보다 인지하기 쉽게 경고그림 크기를 용기 면적 대비 1/35 → 1/8로 확대합니다.
현재 파열방지기능이 있는 부탄캔이 일부 제조・판매중(전체의 13%정도)이나, 명시적인 표시가 없어서 소비자는 해당용기의 파열방지기능 유무를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용기에 파열방지기능 유무를 명확히 표시토록 의무화하여 소비자가 해당기능의 유무를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외부표시사항 개선은 21년 7월 5일부터 시행하며, 향후 6개월간은 기존 표시사항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부탄캔에 파열방지기능 장착 의무화
금년 하반기에 개정하여 모든 부탄캔은 파열방지기능을 갖추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며 시행시기는 제조업체의 설비투자 및 제품 안정화 등을 고려하여 2023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정공사는 하계휴가철을 맞이하여 부탄캔 사용 증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캠핑장 등에 가스안전 홍보물 배포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생활주변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제거하여 안전한 가스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산업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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