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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물가지수동향

2024년 10월 소비자 물가 동향

훈련소 2024. 11. 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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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소비자 물가 동향 발표,  1%대 상승 안정세 그러나 가계 부담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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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하며 다소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9월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최근 몇 년간 급등했던 물가가 한결 진정된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다만,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같은 주요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오르며 가계 부담은 여전히 커지고 있습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주요 지표  

  • 소비자물가지수 -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9로, 전월 대비 큰 변동이 없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습니다.
  • 근원물가지수 -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지수로, 전년 대비 1.8% 상승했으며 9월의 2.0%보다 다소 낮아졌습니다.
  • 생활물가지수 - 가계의 생활 필수품을 중심으로 한 지수로,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하며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 신선식품지수 -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신선 과일, 채소, 수산물의 가격을 반영하며,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습니다. 특히 배추와 무 가격이 각각 51.5%, 52.1%나 오르면서 김장 준비를 앞둔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어, 특히 김장철 채소류 가격 급등은 체감 물가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통계청 보도자료>

 

부문별 물가 동향  

이번 10월 물가 동향을 보면, 항목별로 가격 상승폭이 달라 가계 부담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생활필수품 가격은 상승했으나,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생활물가지수  

  • 전년 대비 1.2% 상승하며 물가 상승이 다소 둔화되었으나, 김장철 배추와 무 가격 급등은 여전히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출처:통계청 보도자료>

 

근원물가지수  

  • 전년 대비 1.8% 상승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습니다.
  • 국제유가 하락이 석유류 가격에 영향을 미쳐 전체적인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농축수산물   

  • 전년 대비 1.2% 상승했으며, 김장철을 앞두고 주요 채소류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 배추는 51.5%, 무는 52.1%, 상추는 49.3%, 호박은 44.7%, 김은 33.0% 상승하면서 김장철을 맞은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과일류는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이 안정된 반면, 채소류 가격 상승이 농축수산물 부문의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출처:통계청 보도자료>

 

공업제품  

  • 전년 대비 0.3% 하락하며 물가 안정에 기여했습니다.
  • 석유류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10.9% 하락하며 공업제품 가격 안정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출처:통계청 보도자료>

 

전기·가스·수도  

  • 전년 대비 3.0% 상승해 가계 부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도시가스는 전년 대비 6.9% 상승했으며, 지역난방비9.8%, 상수도료3.0% 상승했습니다. 겨울철 난방 수요가 늘어날 시점과 맞물려, 에너지 비용이 가정 경제에 더욱 큰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처:통계청 보도자료>

 

서비스  

  • 서비스 물가는 전년 대비 2.1% 상승했습니다.
  • 외식비는 전년 대비 2.9% 상승해 가계 지출 부담이 커졌으며, 외식 외의 개인 서비스 항목도 꾸준히 상승하여 생활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출처:통계청 보도자료>

 

지출목적별 물가 동향   

지출 목적에 따라 소비자가 느끼는 물가 상승의 체감도가 달라지는데, 이번 달도 항목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 전년 대비 1.4% 상승. 김장철 채소류 가격 급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 전년 대비 1.6% 상승. 전기와 가스 요금의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의류 및 신발 - 전년 대비 2.2% 상승. 가을철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입니다.
  • 교통비 - 전년 대비 4.0% 하락. 국제유가 하락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안정되며 가계 부담이 다소 줄었습니다.

 

<출처:통계청 보도자료>

 

변동 내역 분석 및 향후 전망  

10월 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된 것은 국제유가 하락과 과일류 가격 안정 덕분입니다.

반면 김장철을 맞아 채소류 가격이 급등해 가계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배추와 무 같은 주요 채소류의 공급을 확대하고 최대 50% 할인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줄일 예정입니다.

 

글을 마치며  

2024년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3%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2022년 소비자물가지수(107.72)(2020년 기준 100)와 비교하면 2024년 10월에는 114.69로 약 2년간 6.9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연간 상승률이 둔화되더라도 여전히 물가 수준이 높아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전기·가스·수도 요금, 김장철 채소류 가격 상승, 외식비 인상은 가계 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요 생활물가 항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김장철 대비 채소류 공급 확대 등 물가 안정화 정책을 통해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상승률의 완화가 아닌, 체감 물가를 더욱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지표 개선과 생활 물가 안정화 정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출처 및 참고: 통계청 보도자료,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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