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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물가지수동향

2024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 및 2024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완벽 정리

훈련소 2025. 1. 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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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과 변화의 흐름을  보인 2024년 12월 소비자물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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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글로벌 공급망 회복 지연, 국제유가의 변동, 그리고 국내의 금리 변화와 같은 경제적 도전과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물가는 여전히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화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은 올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5년 경제 흐름을 예측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 변동과 국제유가 안정 여부는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작용합니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대체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특정 품목에서는 급격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2023년의 3.6%에 비해 크게 둔화됐습니다. 1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9%로 4개월 연속 1%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 글에서는 12월 소비자물가의 주요 특징, 연간 분석, 그리고 2025년 전망까지 세부적으로 살펴보며 한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보겠습니다.

 

2024년 12월 소비자물가 동향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91(2020년=100)로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습니다​​.

전월 대비 0.4% 상승은 석유류 가격이 국제유가 안정 후 반등하며 공업제품 가격을 끌어올린 데서 기인했고,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은 농축수산물의 계절적 가격 상승과 신선식품의 수급 불균형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농축수산물 가격이 겨울철 수급 불균형으로 상승하고, 석유류 가격이 국제유가 안정 후 반등하면서 소비자물가에 압력을 준 결과입니다. 또한, 신선식품은 채소류의 가격 급등으로 인해 전체 물가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출처: 통계청 보도자료>
소비자 물가지수 등락률 추이 <출처: 통계청 보도자료>

 

<출처: 통계청 보도자료>

 품목별 동향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품목별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서비스의 각 부문에서 상이한 요인이 물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출처: 통계청 보도자료>

 

농축수산물

겨울철 농산물 수급 불균형과 일부 품목의 생산량 감소로 농산물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신선채소는 전년 동월 대비 10.7% 상승하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예를 들어, 배추는 25%, 당근은 무려 65.5% 상승하며 가계의 부담을 늘렸습니다.

반면, 신선과실 부문은 사과와 감 가격의 하락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습니다.
또한, 수산물 부문은 고등어와 같은 주요 품목이 전월 대비 상승하며, 겨울철 수요 증가를 반영했습니다.

 

<출처: 통계청 보도자료>

공업제품

공업제품 부문에서는 석유류 가격의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국제유가가 12월 들어 안정세를 보이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되었습니다.

가공식품 가격도 연말 소비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출처: 통계청 보도자료>

 

전기·가스·수도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하며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전력 공급 비용 증가와 연말 난방 수요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출처: 통계청 보도자료>

 

서비스

개인 서비스 부문에서 외식비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하며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외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인건비 상승과 원재료 가격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출처: 통계청 보도자료>
주요 등락 품목 <출처: 통계청 보도자료>

 

생활물가와 신선식품지수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며 11월(1.6%)보다 상승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상승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품목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통계청 보도자료>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으며, 이는 특히 신선채소와 신선어개의 가격 상승에서 기인한 결과였습니다.

당근, 배추 등의 채소류는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로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연간 소비자물가  정리  

2024년 한 해 동안 소비자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로 2023년의 3.6%에 비해 둔화되었고,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9%로 안정적인 범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물가 변동성이 과거에 비해 감소했으며, 특히 주요 품목인 농축수산물과 석유류의 가격 변동 폭이 안정세를 보인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흐름은 국제유가의 안정과 정부의 정책적 대응이 맞물린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8(2020년=100)로 전년 대비 2.3% 상승했으며, 이는 2023년(3.6%)보다 상승 폭이 둔화된 결과입니다.

이러한 물가 흐름은 국제 경제 환경의 변화와 국내 경제 정책이 맞물려 나타난 현상으로 평가됩니다.

 

<출처: 통계청 보도자료>

 

1. 연간 물가 상승의 주요 배경  

2024년 물가 상승률은 2%대 초반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과거 2023년 3.6% 대비 큰 폭으로 둔화된 수치로, 국제유가 안정과 주요 품목의 가격 변동성이 줄어든 결과입니다.

 

국제유가 안정

2024년에는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가 평균 70달러 대를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유가 안정은 석유류 가격 하락과 관련 공업제품 가격 억제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 일부 원자재의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은 석유류와 가공식품 등의 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 변동성

연초와 하반기에는 채소류와 과실류의 가격 변동성이 컸습니다. 특히 기상 조건 악화로 인해 주요 농산물의 생산량이 감소하며 가격 상승 압력이 발생했습니다.
연간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대비 9.8% 상승했으며, 이는 신선과실(17.1%)과 신선채소(8.2%)의 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근원 물가 안정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은 2.2%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외부 충격보다 장기적인 물가 흐름이 안정적임을 시사합니다.

 

<출처: 통계청 보도자료>

 

2. 부문별 연간 물가 분석   

생활물가지수

연간 생활물가지수는 2.7% 상승하며, 가계의 주요 소비 품목에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농축수산물과 석유류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예를 들어, 겨울철 난방비 증가와 석유류 가격 반등은 난방유, 도시가스 등의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신선식품지수

신선식품지수는 연간 9.8% 상승하며 전체 물가 지수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 신선과실 - 17.1% 상승. 배, 사과와 같은 주요 품목의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 신선채소 - 8.2% 상승. 기후 영향으로 배추, 무 등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 신선어개 - 0.2% 상승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공업제품

공업제품 부문은 연간 1.5% 상승했습니다.

특히 가공식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석유류는 국제유가 안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석유류: -1.1% 하락. 국제유가 하락의 기저효과가 반영되었습니다.
  • 가공식품: 1.8%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과 생산 비용 증가가 주된 요인입니다.

 

서비스 부문

서비스 부문은 연간 2.2%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 개인서비스: 3.0% 상승. 특히 외식 서비스가 소비자 수요 증가로 인해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공공서비스: 1.7% 상승. 대중교통 요금, 의료 서비스 비용 상승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 집세: 0.2% 상승. 전세와 월세 모두 소폭 상승했으며, 주택시장의 안정적인 흐름이 반영되었습니다.

 

주요 등락 품목 <출처: 통계청 보도자료>

 

3. 정책적 배경과 물가 안정 노력  

2024년 물가 안정에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큰 기여를 했습니다.

 

유류세 인하와 에너지 가격 안정

유류세 인하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며 에너지 부문의 물가를 안정시켰습니다.

이 조치는 국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농축수산물 할인 및 공급 확대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정부는 주요 품목에 대한 할인 지원 정책을 펼쳤습니다.

또한, 수급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할당 관세를 적용해 수입 원자재 가격을 낮췄습니다.

 

외식비 안정화 노력

외식 서비스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원재료 비용 부담을 줄이는 지원 정책도 함께 시행되었습니다.

 

4. 연간 물가의 시사점  

2024년 물가 흐름은 대체로 안정적이었으나, 특정 품목에서는 변동성이 여전히 존재했습니다.

특히 신선식품과 에너지 부문은 기후, 국제 원자재 가격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이 필요합니다.
근원 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점은 내수 기반의 경제 안정성과 연관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도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전망  

2025년의 소비자물가는 국제 및 국내 요인에 따라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단기적으로는 설 명절 성수품 수요 증가, 기후 변화로 인한 농축수산물 생산 차질, 그리고 환율 변동과 같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연간 물가 상승률은 2024년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제유가 안정과 근원물가의 완만한 상승세가 주요 배경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1. 국제 경제 환경과 물가 전망  

  • 국제유가 안정
    두바이유와 같은 주요 원유 지표는 2025년에도 평균 70달러 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석유류와 공업제품의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에너지 관련 공공요금 인상 압력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공급망 회복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어진 공급망 불안이 점차 해소되면서 가공식품과 원자재 수급이 안정화되고, 이에 따라 가격 상승 폭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전자제품, 가전 등 수입 비중이 높은 품목에서의 가격 안정화가 예상됩니다.

 

2. 국내 요인과 전망

  •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 지속
    2024년에 시행된 유류세 인하 조치가 2025년 초까지 연장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과 주요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 관세 적용도 지속되며,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설 명절의 단기적 물가 상승 압력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농축수산물 및 신선식품 부문에서 단기적인 가격 상승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정책이 이를 어느 정도 상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근원 물가의 안정화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국내 소비가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인건비 상승률도 점진적으로 둔화됨에 따라 큰 변동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3. 영향을 주는 변수  

  • 기후 변화
    2025년에도 기후 변화가 농산물 생산과 공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 폭우나 여름철 고온 현상은 채소류와 과실류의 가격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습니다.
  • 환율 변동
    환율이 상승할 경우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가공식품, 전자제품 등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2024년 소비자물가는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연간 2.3% 상승률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농축수산물과 신선식품의 가격 변동성이 여전히 주요 변수로 작용했으나, 정부의 정책적 대응과 글로벌 공급망 회복 등이 물가 안정을 이끌었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에도 물가 안정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만, 단기적으로는 설 명절의 성수품 수요 증가와 기후 변화, 국제 경제 환경의 변동성 등 여러 변수가 존재합니다.

이를 고려할 때 정부는 물가 안정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수급 불안정 품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물가는 단순히 경제 지표로서만의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물가 상승이 외식비와 교통비에 반영되면 가계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이는 소비를 줄이며 전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가 하락 또는 상승의 둔화는 기업의 생산활동에 영향을 주면서 내수 경제에 부정적인 경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물가가 안정적인 상황이 되면 국민들은 다양한 소비 활동에 사용할 수 있게되면서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는 국민의 생활비와 직결되는 실질적인 문제로, 안정적인 물가 환경은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비를 촉진하며, 나아가 국가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2025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책적 노력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경제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유류세 인하와 주요 농산물 할인 지원 같은 정책은 직접적인 가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및 식품 물가의 안정을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출처 및 참고: 통계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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